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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다 vs 띄다

category JOOGLE2019/우리가 잘 모르는 우리말 2019. 7. 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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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다

 

① 띠나 끈 따위를 두르다.

(예) 치마가 흘러내리지 않게 허리에 띠를 띠다.

 

② 물건을 몸에 지니다.

(예) 추천서를 띠고 회사를 찾아가라.

 

③ 용무나, 직책, 사명 따위를 지니다.

(예) 중대한 임무를 띠다.

 

④ 빛깔이나 색채 따위를 가지다.

(예) 붉은빛을 띤 장미

 

⑤ 감정이나 기운 따위를 나타내다.

(예) 얼굴에 미소를 띠다. / 대화는 열기를 띠기 시작했다. / 그의 얼굴은 살기를 띠기까지 했다.

 

⑥ 어떤 성질을 가지다.

(예) 보수적 성격을 띠다. / 일에 전문성을 띠다.

 

띄다

 

① '뜨이다'의 준말

(예) 원고에 가끔 오자가 눈에 띈다. / 요즘 들어 형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② '띄우다'의 준말

(예) 두 줄을 띄고 써라. / 다음 문장을 맞춤법에 맞게 띄어 쓰시오.

 


 

※쉽게 구별하는 방법

'띄다'는 자동사, '띠다'는 타동사이다. 즉, '띠다' 앞에는 조사 을/를이 있어야 한다.

 

(예)

눈에 잘 띄다(O), 눈에 잘 띠다(X)

푸른색을 띠다(O), 푸른색을 띄다(X)

얼굴에 미소를 띠다(O), 얼굴에 미소를 띄다(X)

 

단, 타동사 '띄다'의 경우는 예외. 자동사의 '띄다'와 뜻이 다르지만 표기가 같다.

 

(예)

줄의 간격을 띄었다.

띄어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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