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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들아~

손흥민은 아는데 축구는 모르는 우리 귀염둥이들 많지?

손흥민 팬이 막 하고 싶은데, 축구를 잘 몰라서 어렵다. 그치?

그래서 오늘은 오빠가 우리 축알못 귀염둥이들을 위해서 준비해봤어. ^^

 

축구는 별 거 없어.

팔과 손을 제외하고 신체의 모든 부분을 이용하는데, 특히 발로 공을 차서 상대편 골대에 공을 넣으면 돼.

이게 다야! 하지만 이러면 너무 짧으니까.

오빠가 좀 더 디테일 하게 알려줄게~ ^^

 

자, 일단 기본이 되는 용어부터 정리 가자!

 

 

 

선수

선수는 한팀당 11명이고 그 중에서 한명은 골키퍼야.

골키퍼는 골대 앞에서 공을 막는 사람이고, 손도 사용가능해.

공식 경기에서는 경기 중 최대 3명까지 교체가 가능하단다.

 

골대

골대는 흰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흰색이 법으로 정해져 있어.

기둥으로 세운 건 포스트라고 부르고 포스트 윗부분을 수평으로 연결한 것을 크로스바로 불러.

 

경기시간

전, 후반 각각 45분씩이야. 근데 injury time이라든가 loss time 등의 이름으로 추가로 시간을 주기도 해.

이 추가 시간은 경기 중에 말그대로 로쓰된만큼

예를 들면 부상 선수 돌본다든가, 프리킥, 페너티 킥 등으로 소모된 시간을 생각해서 주심이 결정해.

 

 

이것만 알아도 축구에 대해서 전반적인 이해는 했다고 봐도 돼.

이제 전문 용어에 대해서 조금만 더 알아볼까? ^^

기술 관련 용어부터 가즈아~

 

 

기술관련용어

 

스루 패스(through-pass)

패쓰인데 뒤 쪽의 빈 공간으로 보내는 패스야.

 

피드 패스(feed pass)

공간 패스라고도 불리는건데, 수비 사이의 빈 공간으로 볼을 보내서 하는 패스야.

 

크로스(cross)

한국에서 센터링이라고 잘못 표현하기도 하는데, 축구 경기장 사각형에서 세로줄이 터치라인이고,

가로줄인 골대 뒤쪽 라인이 골라인인데, 터치라인 부근에서 골문 근처로 패스하는 것을 말해.

 

트래핑(trapping)

날아오는 공을 멈추게 하는 기술이야. 공을 받을 때 가슴이나 발로 공을 딱 멈추게 하는거.

 

드리블(dribble)

공을 가진 애가 공을 몰고 다니는 것을 말해.

 

헤딩(heading)

공중에 뜬 공을 머리로 패스하거나 슛 하는 것을 말한다. header 맞는 표현이긴 한데 이건 나중에 설명할게.

 

태클(tackle)

상대의 공을 빼앗거나 공격을 저지하는 기술을 말해.

 

스로인(throw-in)

공이 터치라인 밖으로 나갔을 때, 양손으로 공을 잡아서 안으로 던지는 기술이야.

 

사포

드리블 기술인데, 공을 발목을 이용하거나 양발에 끼우거나 해서 공을 머리 위로 넘기면서 전진하는 기술이야. 간지나는 기술인데 성공률이 낮아서 잘 안써.

 

 

기술은 요정도만 알아도 출잘알이야.

이제 반칙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반칙 관련 용어

 

캐링(carrying)

골키퍼가 공을 가진 채로 5걸음 이상 걷는 반칙이야.

 

오프사이드

이건 중요한 반칙이야.

공격수가 상대편 골키퍼 앞에 서서 공오면 슛만 때리면 축구가 재미없지 않겠어?

그래서 이걸 막기 위해서 만든 규칙이야.

공격수가 상대편 골라인의 공과 최종의 두 번째 수비수보다 더 가까이 있으면 오프사이드되고 반칙이야.

 

핸들링(handling)

축구를 손으로 하면 핸들이야. ^^

 

라인 크로스(line cross)

골키퍼가 공을 잡은 채로 패널티 라인을 발이 넘으면 선언되는 반칙이야.

이러면 상대편에게 프리킥을 주어져.

 

 

자, 반칙도 이정도면 많이 아는거야.

다음으로는 뭘 알아볼까? 음..

공격수랑 수비수들도 다 위치에 따라 이름이 달라.

이제 이걸 알아보자.

 

 

포지션 관련 용어

 

스위퍼(sweeper)

최후방 중앙수비수야.

경기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리더쉽이 뛰어난 선수가 맡아.

 

미드필더(midfielder)

공격수와 수비수 사이에서 뛰는 포지션이야.

공격과 수비의 연결 등의 역할을 하지!

 

센터백(center back)

중앙 수비수를 이르는 말이야. 상대편 선수의 득점을 막고, 페널티 에어리어에서 공을 걷어내는 역할이야.

 

윙백(wingback)

수비수 중에서 공격에 중점을 둔 풀백을 말해. 위치상으로 미드필더 진영에 있는데 일반적으로 3-5-2 포메이션에 많이 기용돼.

 

풀백(full back)

측면 수비수를 말하는데, 수비라인 양 끝의 2명의 선수들을 지칭해.

 

포워드(forward)

상대편 골대에 가까이 위치해서 득점을 하려고 하는 공격수를 통틀어서 이르는 말이야.

 

섀도 스트라이커(shadow striker)

최전방 공격수 뒤에서 상대편 미드필더랑 수비진 사이에서 경기하는 스트라이커를 말해.

 

 

포지션에 대해서 이제 알았으니까 이 포지션들을 어떻게 배치할 것인지

전술에 대해서 알아보자.

 

전술 관련 용어

 

포백시스템(four back system)

4명의 수비수를 배치하는 시스템이야. 4명의 수비수에게 지역을 분할하고, 효과적으로 공간을 커버하는 지역방어를 주로 하고 대인 마크를 보완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야.

 

세트피스(set piece)
공이 정지된 상태에서 약속된 방법과 동작으로 골을 넣기 위한 공격전술로, 주로 코너킥이나 프리킥을 얻었을 때 공격수들이 골을 넣기 위해서 작전을 구사하는 행위를 가리켜.

 

빌드업(build-up)

상대의 압박을 무력화하고 상대 진영에서 골을 만들어 내기 위한 공격 전개 과정을 가리켜.

즉 패스, 드리블, 크로스, 세트피스 킥 등의 기술을 통해 수비수→중앙 미드필더→공격수에게 공을 전달하면서 상대 진영으로 나아가는 전반적인 과정이야.

 

카테나치오(catenaccio)

이탈리아어로 '빗장'이라는 뜻으로, 수비를 중시하고 지능적인 반칙으로 상대 공격을 막는 축구전술을 말해.

 

토탈사커(total soccer)

팀의 모든 선수들이 거의 모든 포지션에 고도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전제로 보다 유동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축구로, 1960년대 말~70년대에 네덜란드가 처음으로 선보였어.

 

티키타카(tiki-kaka)

이건 많이 들어봤을거야. 짧은 패스를 빠르게 주고 받는 축구 경기 전술로 스페인 축구에서 주로 쓰여.

2000년대 후반 당시 펩과 르데올라 감독이 이끌던 스페인의 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사용한 전술로 유명하고, 스페인 축구의 특징으로도 평가받아.

 

 

자 이제 힘내서 득점 관련 용어까지 섭렵해보자!

 

득점 관련 용어

 

해트트릭(hat trick)

한 선수가 한 게임에서 3득점 이상 올린 것을 말해.

 

승부차기(penalty shoot-out)

축구 경기에서 연장전 후 승부를 가리기 위한 방법으로, 양팀에서 각각 5명의 선수가 나와서 한 번씩 번갈아 페널티킥을 차는 거야.

 

 

여기까지 정말 고생했다. 우리 귀염둥이들.

이제 축구 내적으로 말고 외적으로 좀 알려줄게.

선수들 몸값이 어쩌고 이적을 했네 안했네 자주 들어봤을거야.

이적 시장에 대해서 알려주마.

축구에서 이적 시장은 1년에 딱 두 번, 시즌이 중단되는 여름(7~8우월)과 시즌 중반인 겨울(1월)에 열려.

여름 이적 시장의 경우 팀에서 전지훈련을 가는 등 새로운 선수가 적응할 시간이 많아.

하지만 겨울 이적 시장은 선수 적응시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주로 즉시 전력이 가능한 선수를 영입해.

이적 관련 용어도 알아야겠지?

 

 

이적 시장 관련 용어

 

이적료

말그대로 이적할 때 내는 비용이야. 종종 이적료와 주급 혹은 연봉과 혼동이 될 수 있는데, 이적료는 선수를 이적시키기 위해 순수하게 팀들 간에 오가는 돈으로 선수에게는 주지 않아.

 

오피셜

선수의 영입이 최종 완료됐다는 소식을 구단측에서 공식적으로 알리는 것을 말해.

 

메디컬 테스트

선수와 양팀이 상호 합의한 상태에서 신체에 결함이 없는지 확인하는 테스트야.

 

바이아웃 조항

선수를 영입함에 있어서, 책정된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의 동의 없이 선수와 협상해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야. 축구계에서는 이적시장에서 세계 최대 이적료 기록이 이 바이아웃에서 나왔을 정도로 큰 이슈가 됐어.

 

바이백 조항

선수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킬 때 특정 금액을 내고 다시 데리고 올 수 있는 조항이야.

 

스왑딜

스왑딜은 양팀에 각각 원하는 유형의 선수가 있을 때 이적료 없이 선수만 바꾸는 이정방법을 말해.

 

하이재킹

보통 '교통수단을 이용한 납치 행위'를 의미하는 이 용어는 거의 이적이 확실해 지는 상황의 선수를 다른 팀에서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데려가는 것을 말해.

 

워크퍼밋

말 그대로'취업 비자'야. 축구의 본고장 유럽에는 미국이 주축인 야구와 농구에 비해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모여 있어. 그래서 각 나라의 리그마다 발급기준이 상이한데, 특히 영국의 EPL같은 경우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해.

이로 인해 구단과 선수 양구단이 모두 동의햇음에도 불구하고 이적이 성립되지 못한 사례도 있어.

 

보스만 룰

벨기에의 '장 마르크 보스만'이라는 선수가 처음 주장해 생긴 이적 규칙이야.

1995년 유럽사법재판소에서는 '계약이 끝난 선수는 구단의 동의와 이적료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팀을 옮길 수 있고, 팀 내 외국인 선수의 숫자는 제한될 수 없다고.'고 판결했어. 현재 모든 선수는 소속구단과 계약이 6개월 미만이 되면 자유롭게 타 구단과 계약이 가능해. 이적 시장은 엄연히 기업과 기업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어마어마한 액수는 물론 법조항이나 여러 가지 용어가 난무해. 하지만 각 팀의 이해관계나 성적, 그리고 이적되는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다음 시즌의 윤곽이 보이므로 이런 관점에서 보면 매우 흥미로울거야.

 

 

이제 얼마 안남았다. 나머지 후딱 해치우고 끝내자!!

 

 

기타 용어

 

킥오프

"여러분, 킥오프까지 십분 남았습니다." 축구를 보기 전에 가장 흔하게 접하는 말이지. 킥오프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킥을 말해. 경기장 정중앙 센터마크에 축구공을 놔두고 주심의 휘슬과 함께 차는 순간, 축구 경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어.

 

세트피스

코너킥 혹은 프리킥 기회를 얻었을 때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단어야. 정지 상태의 볼을 두고 미리 약속된 패턴에 따라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펼치는 공격전술을 말해. 과거 우리 대표팀은 세트피스를 통해 수많은 득점을 냈었지.

 

오프사이드

축구를 보고 있으면 경기장 터치라인에 선 심판들이 깃발을 올려 반칙을 선언하는 걸 볼 때가 있어. 여기서 주로 선언되는 것이 오프사이드 반칙이야. 오프사이드란 공격팀 선수가 상대방 진영에서 공보다 앞서나갈 때, 자기와 골라인의 중간에 상태팀 선수가 2명 이상 없는 상태를 말해. 여기서 후방의 자기편으로부터 패스를 받으면 반칙이 돼.

 

프리킥

우선 잘 알다시피 상대편이 반칙을 했을 때 프리킥이 선언돼. 여기서 몇 가지 중요한 반칙에 대해서는 직접 프리킥이, 나머지에는 간접 프리킥이 주어져. 직접 프리킥은 접촉 없이 득점이 가능하지만, 간접 프리킥은 심판을 제외한 다른 선수와 접촉한 후 골을 넣어야 득점이 인정돼.

 

스로인

스로인은 터치라인 밖으로 나온 볼을 게임 재개를 위해 다시 경기장 안으로 던져 넣는 것을 말해. 쉽게 말해 경기장 밖에서 안으로 공을 던지는 것이야. 스로인에도 몇 가지 규칙이 있으며 부정한 스로인을 했을 때는 상대팀에게 권리가 넘어가. 스로인으로 골을 넣는다고 해도 득점 인정이 되지 않는 것이지.

 

 

잘못 쓰이는 경우가 많은 용어들

 

드로우 인 (throw in) /  드로잉 (throwing)

드로우 인은 터치라인 밖에서 공을 던져주는 것을 의미

드로잉은 골키퍼가 손으로 필드플에이어에게 공을 던지는 것을 의미

 

Side line or Touch line / End line or Goal line

농구용어와 축구용어를 잘못 알고 있는 경우

축구의 필드에서 세로는 Touch line

가로인 골대 뒷편의 줄은 Goal line

반면 농구에서 림과 림 사이의 선이 Side line

림 뒤의 선은 End line

 

Touch line out / Goal line out

흔히 캐스터들이 공이 상대선수에 맞고 터치라인 이나 골라인 밖으로 벗어날 경우 터치라인 아웃.

터치아웃 또는 골라인 아웃 등의 표현을 즐겨 쓰는데 유감이게도 존재하지 않는 그들이 지어낸 용어야.

정확한 표현은 Out of play, 터치라인이든 골라인이든 같은 표현을 사용해.

 

Drop kick(드롭킥, 드롭슛)

슛을 시도한 공이 뚝 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그것은 틀렸어.

드롭킥은 골키퍼의 기술 중 하나로 공을 손으로 들고 있다가 놓은 후 길게 차내는 것을 의미해.

 

Centering(센터링) / Cross(크로스)

과거에 스포츠 캐스터들이 가장 많이 했던 실수 중 하나는 센터링이라는 표현이야.

이 표현은 Center the ball'을 멋대로 변형시켜 사용한 거야.

올바른 표현은 Cross(크로스)야.

 

Kill pass(킬패스) / Killer pass (킬러패스)

킬 패스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아.

제대로된 표현은 Killer pass.

Goal Ceremony (골 세레모니) / Goal Celebration (골 셀레브레이션)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고 다양한 행동으로 득점을 축하하는 행위를 의미할 때

우리는 흔히 골 세레모니라고 표현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표현이야.

정확한 표현은 Goal celebration.

 

Volante(볼란치) / Holding midfielder(Midfield anchor)

수비형 미드필더를 가리키는 말로 흔히 볼란치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이것은 스페인, 포루투갈 어에서

차용하여 쓰는 용어야.

올바른 표현은 Holding midfielder(Midfield anchor) 야.

Game maker(게임메이커) / Playmaker(플레이메이커)

포지션 번호상 10번에 해당하는 선수를 일컬어 왜에서는 게임메이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한 때는 이 용어를 사용했는데 정확한 표현은 플레이메이커야.

역할에 따라 세부용어는 다르지만 플레이메이커라는 범주안에 들어가.

 

Heading(헤딩) / Header(헤더)

헤딩이라는 표현은 Head에 ing를 붙인 표현으로 centering과 같은 방식으로 창조한 용어야.

올바른 표현은 Header 야.

 

 

축잘알 귀염둥이들아~

오빠 너무 힘들다.

이만 쉬러 간다.

수고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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