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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류현진이 정말 잘한다.

뉴스에도 자주 나오고 그런다.

류현진이 잘했다는데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넘기는 친구들 많을 거다.

혹은 그래서 관심은 가는데 야구에 대해서 도통 모르는 친구들도 많겠지.

그래서 오늘 형이 니들을 위해서 야구 기본 상식을 알려주려고 한다.

 

 

야구장은 베이스, 마운드, 덕아웃으로 나뉘어져 있다.

 

베이스는 1루, 2루, 3루 하는 것들이다.

야알못인 너네도 많이 들어봤을거다.

득점을 하려면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4개의 지점을 의미한다.

 

마운드는 투수가 공을 던지려고 서 있는 곳이다.

 

덕아웃은 야구팀의 벤치를 말한다.

 

 

야구는 기본적으로 9명에서 공격과 수비를 교대로 진행하는 스포츠다.

9회까지 진행하고 1회초에 공격했으면 1회말에는 수비하고 이렇게 9번 번갈아해서 점수가 많은 팀이 이기는거지. 공수교대는 공격팀이 3아웃을 당하면 바꾼다. 아웃되는 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스트라이크랑 볼을 알아야 한다.

스트라이크 존이라는 것이 있는데 쉽게 말해서 타자가 치기 좋은 위치가 스트라이크존이라는 것이고,

여기 범위로 공이 들어오면 스트라이크, 여기 범위를 벗어나면 볼이 된다.

헛스윙도 스트라이크다. 파울도 스트라이크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설명한다.

3스트라이크 = 아웃

4볼 = 1루로 출루

 

 

자, 그럼 포지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떻게 수비하고 공격하는지 알려면 포지션부터 알아야한다.

이 포지션은 수비할 때의 포지션을 뜻하는 것이다.

야구 경기장에서 다이아몬드 모양 정도는 봤을 거다.

그 다이아몬드가 내야라는 것인데, 그걸 수비 하는 사람들이 내야수다.

베이스를 지키는 1루수, 2루수, 3루수.

여기서 유격수라고 2루와 3루 베이스 사이를 수비하는 포지션이 있다.

그리고 외야수 3명이 있다.

왼쪽은 좌익수, 중앙은 중견수, 오른쪽은 우익수라고 부른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는 투수가 있고,

투수가 던지는 공을 받는 포지션인 포수가 있다.

 

정리하면,

1. 투수 : 공을 던지는 사람.

2. 포수 : 공을 받는 사람.

3. 1루수 : 1루 베이스에서 수비하는 사람. 

4. 2루수 : 2루 베이스에서 수비하는 사람.

5. 3루수 : 3루 베이스에서 수비하는 사람.

6. 유격수 :  2루와 3루 베이스 사이에서 수비하는 사람.

7. 좌익수 : 왼쪽 외야에서 수비하는 사람.

8. 중견수 :  중간 외야에서 수비하는 사람.

9. 우익수 : 오른쪽 외야에서 수비하는 사람.

 

그렇다면 공격은 어떻게 하느냐

공을 치는 사람을 타자라고 한다.

타자가 안타를 치거나 해서 여하튼 출루를 하게 되면 베이스에 나가 있는다.

이 사람들을 주자라고 한다.

어쨌든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에 이르게 하면 한명당 1점이고, 이 득점을 많이해서 이기는 것이 목표다.

야구에서 공격은 1번 타자부터 9번 타자까지 순번을 정해서 차례로 타석에 서서 공을 치게 된다.

이 타순은 게임 중에는 변경이 허용이 되지 않는다.

1번과 2번은 테이블 세터라고 부르고,

3번, 4번, 5번은 클린업 트리오라고 부르고,

6번부터 9번까지는 하위타선으로 부른다.

한국야구에는 지명타자라는 것이 있는데, 투수 대신 타석에 들어서는 타자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럼 이제 공격 용어에 대해서 대충 알아보자이~

 

파울(foul)

파울은 타자가 친 공이 파울라인 바깥으로 벗어나는 거다.

파울해도 스트라이크가 붙는데 2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스트라이크로 계산 안한다.

파울 볼도 땅에 닿기 전에 수비수가 잡으면 타자는 플라이 볼 아웃 된다.

근데 2스트라이크에서 번트로 파울하면 스탠딩 삼진 당하게 된다.

 

번트(bunt)

방망이를 휘둘러서 공을 치는 것이 아니고, 가볍게 공에 갖다대는 것을 번트라고 한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2스트라이크 상태에서 번트로 파울하면 아웃이다.

 

볼넷(base on balls)

포볼이나 볼넷으로 불리는 건데, 투수가 던진 공이 볼이 되는 것 4개가 되면 타자가 1루로 출루하는 거다.

출루한 선수가 이미 있는 경우에는 밀어내게 된다.

 

사구(hit by pitched ball)

이거는 간단히 말해서 투수가 던진 공을 타자가 맞을 것을 말한다. 이것도 볼넷처럼 타자가 1루로 출루한다.

 

안타(hit)

타자가 한베이스 이상을 갈 수 있게 공을 치는 것을 안타라고 한다.

2루까지 가면 2루타고 3루까지 가면 3루타다. 홈까지 뛰면 그라운드 홈런이라고 부른다.

내야에 공이 떨어졌는데, 1루에서 세이프하면 이건 내야안타라고 한다.(수비수가 실수해서 한건 인정X)

주자가 한루도 진루하지 못하고 다음 루에서 아웃되는 경우에도 인정 안한다.

주자가 올 세이프라도 야수가 충분히 타자를 1루에서 아웃시킬 수 있었던 경우에도 안타가 아니라 야수선택으로 기록된다.

반대로 준자가 죽었더라도 주다가 한개의 루를 지나서 추가 진루를 하려다가 죽은 경우에는 인정한다.

 

홈런(home run)

방망이로 공을 쳐서 노바운드로 담장 밖으로 날려버린 것을 홈런이라고 한다.

이러면 수비가 공을 잡을 수 없으므로 주자와 타자 모두가 베이스를 돌아서 홈을 밟아서 득점하게 된다.

만루 상황에서는 총 4점을 득점할 수가 있게 된다.

 

도루(steal)

인플레이 상태에서 타자의 타격과 무관하게 주자가 태그아웃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비진의 허접을 틈타 진루하는 것을 말한다. 홈까지 도루해서 세이프되면 득점이 인정되고, 홈스틸이라고 부른다.

뛴 사람이 모두 진루 성공해야 인정되고, 한 명이라도 잡히면 누구에게도 도루가 인정되지 않는다.

 

인터피어런스(interference)

타자가 공을 치려고 하는 중에 포수의 몸(글러브와 장비 포함)이 타자의 몸(방망이 포함) 일부에 닿았을 경우에

타격방해라고 부르고 타자를 1루로 진출시킨다.

 

인필드 플라이(infield fly)

0아웃이나 1아웃 상황에서 1, 2루 혹은 만루 상황에서 타자가 내야수가 정상적인 수비로 잡을 수 있는 패어 플라이 볼을 치는 것으로, 심판이 이것을 선언하면 수비수가 공을 잡는 것과 관계없이 타자는 아웃이 된다. 이 규칙은 내야수가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 잡기 쉬운 공을 일부러 잡지 않고 떨어뜨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타자가 번트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다. 파울 플라이의 경우 인플드 플라이 룰의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래서 공이 파울 지역과 페어 지역 사이 애매한 곳에 떴을 경우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infield fly if fair)'를 선언하며, 최종적으로 파울 플라이가 되거나 파울지역에서 수비수가 볼을 떨어뜨리게 되면 타자 아웃 또는 파울을 선고하고, 최종적으로 페어 지역에 떨어지면 수비수가 공을 잡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인필드 플라이를 선고한다.

 

미스트 서드 스트라이크(missed third strike)

흔히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이라 불리는 것인데, 2아웃 상황에서는 주자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 적용되며, 0아웃이나 1아웃 상황에서는 고의병살을 방지하기 위해 1루에 주자가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3번째 스트라이크가 된 공을 타자가 치지 못했으나 포수가 그 공을 잡지 못한 경우 타자는 1루로 출루할 권한을 가진다. 당연히 주자도 뛸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수비수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을 잡아서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으며, 그 전에 타자가 아웃되지 않고 1루에 도착하면 세이프가 된다. 참고로 타자가 주루를 포기하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버리면 자동 아웃 처리되니 터치나 포스아웃 하지 않아도 된다. 기준은 타석을 바깥쪽으로 둘러싼 부분이다.

 

그라운드 룰 더블(ground rule double)

흔히 인정 2루타라고 말하는 부분이다. 타자가 친 페어볼이 수비수가 수비를 할 수 없는 곳으로 가는 경우

예를 들면, 펜스의 틈에 단단히 끼거나 펜스 밑의 공간에 박히거나, 페어 지역에서 한 번 이상 땅, 구장 기물에 맞고 그것이 그대로 펜스를 넘어가버리는 경우 등이 있다. 타자와 주자 모두 정확히 2루씩만 진루한다. 이것은 2루타로 기록된다.

 

 

자, 이제 수비 용어에 대해서 알아보자!

수비는 타자나 주자를 아웃시키는 것인데, 아웃된 선수는 다음 타순이 돌아올 때까지 타격을 못한다.

아웃 유형에는 스트라이크 아웃, 플라이 볼 아웃, 태그 아웃, 포스 아웃 등이 있다.

 

스트라이크 아웃(strike out)

타자가 스트라이크 존으로 들어가 공을 치지 않을 때, 휘두르더라도 맞히지 못할 때, 맞히더라도 타구가 파울이 될 때 스트라이크가 선언된다. 3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제대로 잡았을 경우 아웃된다. 다만 무사나 1사이고 1루에 주자가 있을 때는 포수가 제대로 잡았든 아니든 아웃된다. 2사이거나 주자가 1루에 없는 경우, 잡지 못했다면 미스트 서드 스트라이크가 된다.

2스트라이크 이후에 나오는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계산하지 않는다. 다만 2스트라이크 이후라도 번트를 해서 파울이 되면 스트라이크가 되고 타자는 아웃 처리가 된다.

 

플라이 볼 아웃(fly ball out)

타자가 친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수비수가 잡은 경우에 아웃된다.

 

태그 아웃(tag out)

공을 가진 수비수가 진루하려는 타자 혹은 주자의 몸에 공을 손으로 잡아서터치해서 아웃시키는 것을 태그아웃이라고한다.

 

포스 아웃(force out)

사람을 태그해서 아웃시키는게 아니고 루만 터치해서 아웃시키는 것을 포스 아웃이라고 한다.

하나의 루에 2명의 주자가 있을 수 없다는 규칙에 의거하기 때문에 타자 혹은 주자가 무조건 다음 루로 진루하여야하는 상황에서 발생한다.

 

실책(error)

그냥 실수한거다.

 

인텐셔널 패스(intentional pass)

한국말로는 고의 사구인데 일부러 포볼하는거다.

 

보크(balk)

주자가 있을 때 투수가 변칙적인 투구동작을 저지르면 주자를 1루씩 진루시키는거다.

예를 들면, 투수판에 발을 대고 투구를 하다가 중지했을 때, 투수판에 발을 대고 1루에 견제송구하는 척 하고 던지지 않았을 때, 투수가 타자를 정면으로 보지 않고 공을 단졌을 때, 타자가 자세를 잡기 전에 공을 던졌을 때 등등 많다.

 

 

 

 

후 힘들다 형이 힘들어서 여기까지만 설명한다.

그래도 많이 도움이 됐을 거라 믿는다

이제 니들도 야알못이 아니다.

야잘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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