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을 기준하여 음양의 불균형과 오행의 과다 불급 등으로 인해서 일간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없을 때 도움을 주는 오행을 말합니다.
이에 억부용신과 조후용신이 있습니다.
억부용신은 일간의 힘이 강할 때는 일간의 기를 누르는(억:抑) 오행을 용신으로 정하고, 약할 때는 도와주는 (부:扶) 오행을 용신으로 정하는 방법입니다.
신강사주일 때는 식상이나 재성 또는 관성 중에 용신을 정하고, 신약할 때는 도움이 필요하므로 인성이나 비겁을 용신으로 정합니다.
용신(用神) : 일간을 도와주거나 일간에게 필요한 오행을 용신이라고 합니다.
희신(喜神) : 용신(用神)을 도와주고 일간에 도움을 주는 오행입니다. 용신과 희신은 상생 관계가 됩니다.
기신(忌神) : 용신 및 희신에 흉한 작용을 하는 오행을 흉신이라고 합니다. 필요한 오행이 용신인데 이 용신을 극하는 오행을 기신이라고 합니다.
구신(仇神) : 일간이나 용신에 흉하게 작용하는 오행이 기신인데, 이 기신을 도와주거나 또는 이롭게 작용하는 희신을
극하는 오행을 말합니다.
한신(閑神) : 일간에 이롭게 작용하는 길신이나 해롭게 작용하는 흉신과 관계없는 오행입니다.
조후용신은 팔자의 기후를 고르게 균형을 이루게 하는 의미로 원국의 음과 양의 기운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오행이
용신이 될 때를 말합니다.
명조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지나치게 추운가, 지나치게 더운가, 화오행과 수오행으로 용신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조후용신은 일간의 정서적이고 정신적인 부분을(성격, 성향을 파악하는데), 억부 용신은 일간이 일을 진행할 때 그 결과의 결실적인 요소로 봅니다. ( 일에 대한 성패적인 요소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
또한 억부(抑扶)상의 용신과 조후(潮候)상의 용신이 같은 경우의 일간(日干)은 일관성 있는 행동과 생활태도로 주변 상황이나 운 등에 의한 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일간(日干)은 자신의 역할에 온 힘을 다하게 됩니다.